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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독서

<독서>Harvard Business Review on the Innovative Enterprise_Peter F. Drucker 외 지음

* 읽게 된 이유 :


개인적으로 창의적인 일에 약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책을 찾다가 집어든 책



* 읽고 난 후 내맘대로 정리하기


- 8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특이한 점이 챕터마다 저자가 다름.  현재는 그 중 어떤 영감이나 새로운 시각, 유용하다고 생각한 정보를 제공한 챕터는  1장 , 3장 , 5장,  6장, 8장 정도가 기억난다. 다른 부분도 내용 괜찮았음. (다시 살펴보니 모든 장에 다 괜찮았네)


 

인상 깊었던 내용과 느낀바


1장


  종종 시간압박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평소 시간 압박에 잘 휘둘리는 편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 압박이 여유롭거나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기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1장의 저자 또한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안심했다. 해결하기 위해선 스스로 시간을 확보해놓거나, 아니면 기업에서 기간에 비해 과한 과제를 줄 때 그 기간을 잘 배분하여 사용하면서도 너무 내 탓을 할 필요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렇지만 또 시간의 압박이 전혀 없는 경우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시간의 압박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라는 것을 인지했다. 실제로 나의 경험      역시어떤 과제에 기한이 있어야 그것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고, 구체적으로 들어가 고민과 집중을 하지. 기한이 없으면 자꾸 방법들에 대한 고민과 시도자체를 안하거나 미루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한이 없으면 자체적으로라도 기한을 만들어 주는게 창의적인 사고와 집중에 더 도움이 됨을 알았다.


2장


  기억에 남는 예시 :




   윌슨 스팅의 마케팅 전략



윌슨 스팅의 *그라파이트 라켓 125달러  VS 프린스의 그라파이트 라켓 250달러  


"우리 라켓은 프린스 절반가격이지만 품질이 프린스것과 비슷해!"  // 내가 봐도 아주 좋은 전략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

 

->소비자들의 심리(프린스의 라켓과 품질과 동일할거라고 생각지 않음). 그라파이트 라켓을 살거면 돈 더 주고 확실한 프린스걸 사자!




소비자들의 다른 관점에서 접근 // 메탈 라켓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그라파이트 라켓이 비싸서 사지 못한다는 포인트에 착안


"메탈 라켓가격으로 그라파이트 라켓을 살 수 있다!"    



* 그라파이트가 카본으로 가공해 만든 재료임



현실은 항상 생각하는 인과대로 흘러가지 않음. 우리가 고려한 논리 외에 다른 인과들도 있기 때문.


기업이 어디에 포지셔닝을 하느냐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소비자에게 어떤 메세지를(또는 어떤 관점을)  전달하느냐 하나로도 결과가 판이하다는 점)  



주요 내용 중 혁신의 5단계는 기업과 관련된 것인데 이걸 개인의 차원으로 변형하면 쓸만해보임


1. 지속적일 수 있는 환경이나 방법들을 스스로 만들 것

(2. 혁신을 함께 할 팀을 구성하고 그 팀의 구조를 잘 조직할 것)

3.  실현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것

4. 좋은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을지(분야 경쟁자나 선두자 심지어 약자의 아이디어도, 이전에 관련 자료들 )

5. 좋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내것화 시킬 것




3장

  

  여기선 사업 아이디어 같은 것을 얻었음. 추상적인 편이라 진짜 좋은 아이디언지는 모르겠음. 메모장에 적어 놓음(프로그램 아이디어 참조)



4장 


 

하나 중요한 아이디어는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것은 좋으나, 신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좋지만 아직 해당 기술의 발전정도나 관련 기술에 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면 실용화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5장 


  혁신을 특별취급하지 말라는 것. 혁신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일상이며 체계적으로 접근해나가는 것이다.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과 관찰이 결합되며 번뜩하고 떠오르는 경우도 있긴 하다.)

// 나는 이런 것들은 천재에게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그런 경험을 종종 했다.

   

  혁신은 체계적으로 다룰 때 성공할 수 있다.(문제를 정확히 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룰지, 필요한 자원과 가진 것은 무엇인지, 성공여부는 어떻게 확인할지...)



창의성과 관련한 여러 태도들이 있었음. 간략히 정리하겠다


1. 자신의 작업방식이 최선이 아닐 지도 모른다. (더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 이런 건 여유있을 때 한번씩 고민해보는게 좋음. 과제가 닥쳐서는 과제를 제때에 못하게 할 수도 있음. 또는 과제가 기존의 방식으로는 제때에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때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태도임 )


2. 나쁜 아이디어는 없다. (버린 아이디어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어떤 것과 결합하느냐, 어느 분야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버린 아이디어라고 다시 마주쳤을 때, 무조건 버리지는 말기.)


3. 의미있게 만들기(목적에 이상을 일치시키거나 가치있는 의미를 부여하여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4.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사업의 기본원칙에서 더 나아가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을 하라(마르시안 호프라는 인텔의 기술자인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한 사람이 쓴 부분)




6장 


 개인적으로 이 장이 제일 현실에 적용할만한 실질적인 꿀정보들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혁신의 원천


<물론 혁신은 천재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혁신, 특히 성공한 혁인은 몇몇 상황에서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행위의 결과다.>          --- 내 기존 생각과 99% 일치(1%는 큰 의미 없음. 과학에서도 100%는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씀.)



"혁신의 원천"은 내 단어로 해석해보면 즉 ,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 혁신이 잠재하고 있는 포인트 


#사업 내에서 포인트


1. 예상밖의 사건


ex) -IBM의 회계용 계산기가 목표인 은행이 아닌 뉴욕의 도서관에서 팔린것(뉴딜정책으로 도서관 재정이 남아돌았었음)   

     -유니벡 (컴퓨터는 첨단과학 분야에서)VS IBM (컴퓨터를 기업에서도 )

     -포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에젤"의 대실패로 인해 자신들의 이해하던 자동차 시장이 변화(소득수준에 의해 선택->라이프스타일에 의해 선택)하고        있음을 파악하게 되고 무스탕을 만들어 다시 업계의 선두로 나설 수 있었음.

-국부 마취제 "노보케인" 합성 성공했으나 의도했던 외과수술에 전혀 이용 안되고, 오히려 치과에서 사용하게 되어 성공한 것


* 예상하지 못한 성공이나 실패들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것을 통해 자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알게 된다든지, 새로운 발견을 통해 그것을 혁신의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된다는 것.

 달이나 분기마다 작성하는 보고서의 경우 실적이 않좋았던 부분에 대해 분석하는데 , 실패의 경우에 문제점 분석만 하지말고, 새로운 기회가 되는 부분들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2.  부조화


ex)

-제약회사 알콘의 사례 (이 예시부분은 내가 정확하게 파악한건지 몰라서 다른데에 사용하진 말기.)

백내장 수술 방법 중, 인대 절단 수술방법이 있었는데 다른 수술법들과 절차가 많이 달랐다(?). 그래서 그 방법을 꺼려했음(?) .  근데 인대 절단하지 않고 인대를 용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었고 심지어 의사들이 그 존재를 알았음. 빌 코너는 그냥 그 효소에 방부제를 첨가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것만 함.

알콘이 이 분야에 독점회사가 되었고, 이 회사는 네슬레에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팔렸다 


-조선회사, 해운회사의 경우

운송료 수익이 떨어짐 ->  더 빠르지만 연료소비는 적은 배를 만들었는데도 수익이 더 나빠짐.

알고보니 배가 정박해있을 때가 문제였던 것임(업계가 가정했던 부분(운송중에 비용에 문제가 있다)과 현실 사이에 부조화)

->롤온 앤 롤오프 선박과 컨테이너 선박이 해답(이미 철도와 트럭 운송에 존재하던 기술)


*일을 하는 과정에서 논리나 일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은 그곳에 혁신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임!

 

기대와 결과사이의 부조화 역시 혁신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줌.(이건 예상밖의 결과에도 해당하는 얘기네)


3. 방법상의 필요


- 반사경의 발명


- 미디어는 방법상의 필요를 충족시킨 2가지 혁신에 기원함(숙련된 식자공은 부족한데 대량 생산의 필요성->라이노타이프, 수익창출->광고료(사람들한테는 뉴스를 거의 무료로 제공하지만 돈은 더벌어 들임. 무료라서 많은사람들이 볼테고, 많은이에게 노출되므로 광고료도 높아지고))



4. 인구 통계학적 변화


-일본에서 교육열기가 뜨거워짐으로써 단순 노동인구가 줄것을 예상하여, 단순 노동을 해줄 로봇을 개발



* 혁신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가장 구체적으로 파악 할 수 있고, 그 혁신의 성공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파트. 

 



#사업 외부에서의 포인트


1. 인식의 변화


-분명히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의료기술이 발달했음에도 , 사람들은 오히려 정복되지 못한 질병들이 눈에 보이고 건강염려증에 빠짐.

건강 관련 사업들이 대박!



2. 새로운 지식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혁신 포인트.  그러나 새로운 지식이 출현하고 그것이 실제 시장에 상품이나 프로세스 또는 서비스로 나타나는데는 어느정도 기간이 걸린다. 그 분야 지식만이 아니라 여러분야 지식이 함께 모여야 비로소 활용가능해진다. 활용하려거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주의 깊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컴퓨터의 경우에도 (책설명 기준) 6분야의 지식이 필요 했고, 이 지식들이 모두 나온 바로 뒤가 아닌, 30년이 지나서야 최초의 컴퓨터가 출현했다고 함. 



 혁신의 원칙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혁신은 이 새로운 기회의 원천을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됨. 분야, 시기에 따라 다름.

혁신에 성공하고자 하면, 죄뇌와 우뇌(이성과 감성)을 모두 사용하여야 하고, 직접나가 자신이 생각한 기대와 가치 필요를 잠재고객을 통해 확인해야함.


혁신이 효과를 보려면 단순해야하고, 초점을 잘 맞춰야함. 혁신에 대해서 사람들은 "내가 왜 이 단순한 생각을 못했지"라고 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새로운 고객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혁신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하며, 신중하계 설계했던 목적에 맞아야 한다.


효과적인 혁신은 크거나 요란스러운 것이 아닌 작은 것 부터 시작된다

자동차에 전기를 끌어들여 철로위를 달리게 한 것이 전차의 발명이였고, 성냥을 일정 갯수를 상자에 담는 아주 초보적인 발상일 수 도 있다. (여기서 발전해서 성냥갑을 자동으로 채우는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으며 , 스웨덴은 반세기동안 이 분야에 세계적인 독점 지위를 누렸다.) 

"산업을 개혁하자" 식의 거창한 아이디어는 너무 추상적이라 성과를 내는 경우가 드물다. 


자신이 만든 혁신이 엄청난 것이 될지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될지는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그렇다 하더라도 혁신을 하기 위해선, 기준을 세우고, 방향을 정하고, 남들보다 앞서는 분야를 장악하려 해야한다. 


혁신은 비범한 재능이 아닌 노력의 결과다. 혁신은 지식을 필요로 하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혁신에 가장 필요로 되는 것은 성실함과 집중력과 과감한 실천력이다. 재능과 독창성이 뛰어나고 지식이 많아도 근면과 끈기, 집중이 부족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7장


 6장때문에 너무 시간 뺏김.. 딱 기억나는 부분은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8장


  내가 정곡을 찔리는 듯한 내용이 있었음.


아이디어만을 제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는 그것을 실제로 실현하는데에는 문제가 있다.  아이디어를 내고서 흡족해하고, 나는 아이디어를 냈으니, 같은 조직의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것이다. 나의 경우는 다른게 나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실현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없으면, 그 아이디어를 꺼내지 않는 편이라는 것. 근데 혼자 생각하고 "오! 훌륭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하고 혼자 병신같이 흐뭇해한단 거지. 물론 생각해낸 것이 안해낸것보단 좀 나을 수 있어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끌고 가지 못한다면, 사실상 의미없는 일 일수도 있다는 거야. "창의력" = "혁신" 이라고 생각 해선 안된다는 거지. 이건 브레인스토밍을 병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저자가 말하더라.


그렇다고 해서 너무 구체적으로 실현만을 생각하는 것은 창의력 자체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고, 너무 창의력만을 생각하는 것은 허황된 헛소리가 될 수 있으니, 때에 따라서 실현에 관련한 부분을 잠시 떼어놓기도 상상해보기도 하고, 반대로 실제로 실행을 해보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면서 , 둘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능력이고, 그 능력은 키울 수 있는 것임. 

 

<책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유용하게 만들기>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는 적어도 비용, 위험, 인력, 시간,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인력등 기초적인 정보가 포함 되어야 한다.


조직에서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질 만한 상황이 아닌 때가 있다.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조정하든지 , 상황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여야 한다.